정일영 사장, 제방빙 작업 준비현황 등 직접 확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8일 정일영 사장과 경영진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계류장관제탑을 찾아 제방빙 작업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제방빙이란 항공기 동체와 날개에 붙은 얼음을 제거하고 운항 중 추가적으로 결빙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방빙)하기 위해 특수 용액을 도포하는 작업이다.
정 사장 및 경영진은 인천공항 제빙주기장도 찾았다. 이 곳에서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한 제설작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밖에도 한파로 인한 수도 배관 등의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열선과 보온장치, 히터 등 동파방지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수도 등 주요배관의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동파 여부를 수시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정 사장은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이후 단 한 번의 멈춤도 없이 무중단 운영을 이어왔다"며 "본격적인 한파 및 폭설 등에 대비해 동절기 공항운영역량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여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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