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근 김장김치 700포기 130세대에 전달
전남 신안군은 암태면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관내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협의회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담근 700포기의 김장김치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30여 세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서문득 협의회장은 “매년 진항하는 김장나누기 행사가 여성단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동절기를 맞아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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