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18 도봉구민대상 시상식’ 개최
도봉구, ‘2018 도봉구민대상 시상식’ 개최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12.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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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발전 등 4개 부문…명예의 전당 헌액
(사진=도봉구)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지난 5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2018 도봉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구민대상은 밝고 건전한 사회조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모범구민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9년부터 2017년까지 62명이 수상했다.

올해는 지역사회발전, 사회봉사, 문화체육진흥, 미풍양속 4개 부문에 대해 개인 4명, 단체 1개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은 도봉·강북구 약사회장 및 명예구청장등을 역임하면서 자살예방 등 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해온 최귀옥 씨가, 사회봉사단체 부문은 어려운 이웃들의 어머니 역할을 자처하며 영양죽 배달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노력해온 서원암이 수상했다.

사회봉사 개인부문에서는 대한적십자봉사회장, 구 여성단체연합회, 명예구청장 등으로 오랫동안 지역 곳곳에서 여러 봉사활동을 이어온 신용희 씨, 문화체육진흥 부문은 단청부조벽화라는 기술로 재능 기부를 통해 도봉산 아웃도어 벽화거리, 방학천 벽화거리, 방학3동 희망날개 등의 이색적인 벽화작품을 통해 문화도시로서 구의 위상을 높인 구본준 작가, 미풍양속 부문은 결혼과 동시에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효녀로 소문난 서춘복 씨가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들은 오는 13일 구청 1층에서 구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아직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적극적으로 발굴해 구민들의 귀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선구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