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약목면간 국도4호선 19.2km 개통
경북 김천-약목면간 국도4호선 19.2km 개통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8.12.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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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관리청, 총1782억 투입…착공 6년만에 완공
경북 김천시 덕곡동 에서 칠곡군 약목면을 연결하는 국도 4호선 19.2km 구간(사진)이 17일 오후3시를 기해 전면 개통된다.

16일 국토해양부 부산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김천시 덕곡동~칠곡군 약목면 연결 4차로 개통으로 통행거리는 20.15km→19.22km로 0.93km가 단축되고, 통행시간도 현 28분에서 19분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경북 김천시 덕곡동에서 칠곡군 약목면을 연결하는 국도 4호선은 선형이 불량하고 노폭(2차로)이 협소해 차량소통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한 국도였으나 이번에 4차로 도로가 건설됨으로서 개통구간 인근에 김천혁신도시와 칠곡군 복성공단 등이 위치하고 있어 지역간 원할한 교통소통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와 지역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남김천I.C와 직접 연결되어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와 통행시간 단축으로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향후 20년간 절감되는 물류비용은 약 1140억원으로 추정되고, 교통량도 약 19,700대/일(24,900→44,60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부산국토관리청 손종철 도로시설국장은 “이날 준공된 국도 4호선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1,782억원을 투입. 지난 2002년 11월 착공, 6년 만에 완공되는 도로로 4~6차로로 건설되었으며, 부상교차로 등 교차로 19개소와 지경교 등 교량 15개소(1,082m)를 설치하고 17일 오후3시부터 차량통행이 전면 실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