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맹추위 기승…서울 체감온도 -19도
[오늘날씨] 전국 맹추위 기승…서울 체감온도 -19도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8.12.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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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찾아온 7일 오전 시민들이 모자를 쓰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파가 찾아온 7일 오전 시민들이 모자를 쓰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8일에도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전라도,제주도는 구름 많고 가끔 눈, 충북은 밤 한때 눈이 내리겠다"며 "경상서부내륙은 산발적으로 눈이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8~9일 전북 서해안,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가 2∼7㎝, 충남 서해안, 전북내륙, 전남 서해안이 1∼5㎝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9도, 수원 -12도, 춘천 -15도, 강릉 -7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4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2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7도 등으로 예측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고 농·축·수산물이나 수도관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추위는 주말에 계속된 이후 10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해안과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해 바다의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나타낼 전망이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