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10억불 수출탑’ 수상…무역수지 개선 기여
한국바스프 ‘10억불 수출탑’ 수상…무역수지 개선 기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8.12.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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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무역의 날 기념 2018년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우레탄 원료 MDI·TDI 중국·일본·유럽 등 해외 각국 수출
김병연 한국바스프 공장관리 사장 ‘철탑산업훈장’ 수상
김병연 한국바스프 공장관리 부문 사장(좌), 이상석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울트라손생산팀장(우). (사진=한국바스프)
김병연 한국바스프 공장관리 부문 사장(좌), 이상석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울트라손생산팀장(우). (사진=한국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대표이사 김영률)가 7일 ‘제55회 무역의 날’을 맞아 개최된 ‘2018년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시상식에서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김병연 한국바스프 공장관리 부문 사장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바스프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레탄 제품 원료인 MDI(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와 TDI(플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를 중국과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각국으로 수출해 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결과다.

한국바스프 임직원들은 국내 산업 발전과 무역 증진에 기여한 개인에 수여되는 개별 유공자 포상도 수상했다.

한국바스프 공장관리 부문 김병연 사장은 여수공장의 주요 생산품인 MDI와 TDI의 생산량·수출량 증가에 기여하는 한편,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울트라손(Ultrason®) 생산공장의 국내 유치와 함께 글로벌 수출기지로써 여수공장의 입지를 공고히 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울트라손 생산팀장 이상석 부장은 울트라손 공장의 가동 안정화로 인한 수출 증대와 제2공장 조기 유치에 힘을 보태 국내 수요의 수입대체와 수출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발전을 위한 바스프의 끊임없는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1954년 한국에 바스프가 진출한 이래 국내 화학산업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화학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