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2018 한센대상 수상 쾌거
경인여자대학교, 2018 한센대상 수상 쾌거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12.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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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자대학교가 한국한센총연합회가 주최한 ‘2018 대한민국 한센인 대회’에서 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류화선 총장은 “한센인이 감내해야만 했던 수십 년간의 고통과 슬픔을 잊지 않고, 교육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한센인의 인권과 행복, 편견 해소를 위해 의미 있는 봉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인여자대학교는 한센인들을 위해 대학에서 웨딩을 진행해 왔고, 한센 정착촌 방문 봉사를 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인여자대학교는 경제적 사정 및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사실혼 관계를 지속해온 한센인 가족에게 공식적인 결혼식을 지원해 편견해소 및 사회적 인식제고의 장을 마련해왔다.

또한 소록도, 경기도 포천시 장자마을,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 등 한센인 정착촌에서 한센인에 대한 복지증진, 사회·심리적 재활을 위해 간호·헤어·안마 등 한센인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이에 오는 18일에도 40명의 교직원과 학생이 포천시 장자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