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낭만 한껏 즐기세요”
“겨울철 낭만 한껏 즐기세요”
  • 수원/정태호기자
  • 승인 2008.12.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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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시설관리공단, 19일 ‘화이트스노우 아이스파크’ 개장
이번 겨울에는 수원시내 도심 한가운데서도 눈썰매와 스케이팅등 겨울의 낭만을 한껏 즐길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9일부터 수원시 장안구 종합운동장 내 아이스링크와 눈썰매장을 겸비한 ‘화이트스노우 아이스파크’를 개장한다.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될 화이트스노우 아이스파크는 특히 행사장 내에 LED조명과 은하수 조명을 이용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야외 아이스링크에 버금가는 겨울 테마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아이스파크 입장료는 성인 기준 2천 원이며, 아이스링크는 5000원이다.

화이트스노우 아이스파크는 매일 아침 10시~밤 9시까지 운영한다.

시설은 눈썰매장의 경우 성인, 유아, 봅슬레이 슬로프로 나눠 운영되는데 성인 슬로프는 90미터, 유아는 30미터 봅슬레이는 40m이다.

아이스링크는 50m 타원형 규모이며, 스노우테마파크는 초대형 이글루 4동이 설치돼 있어 에스키모 체험을 할 수 있고 얼음계곡, 얼음동굴, 얼음구조물 등을 설치해 북극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겨울철 활용도가 떨어지는 종합운동장 내 인라인스케이트장과 R/C 경주장을 각각 아이스링크와 눈썰매장으로 만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때 시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시내에서 겨울 스포츠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