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황실 운영. 강설 시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 시행
경북 안동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강설에 따른 눈 피해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특히 강설 시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시가지도로와 도청신도시 내 도로를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1173개 노선, 1687㎞에 대한 도로제설대책을 마련했다.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재 민간장비를 포함해 총 377대의 제설장비와 제설용 염화칼슘 700ton, 소금 1126ton을 확보했다.
또 강설예보 시 도로제설대책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적설량에 따라 1~3단계별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특히 적설량이 5㎝이상이거나 상황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시청 전 직원이 긴급 투입돼 이면도로나 인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강설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내 집과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강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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