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현대 경주, 국내 최고 등급 '5성' 획득
호텔현대 경주, 국내 최고 등급 '5성' 획득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12.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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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최초...위생.청결.서비스 등 우수성 검증
(사진=호텔현대 경주)
(사진=호텔현대 경주)

호텔현대 경주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호텔 별 등급제 심사에서 국내 최고 등급 '5성'(Five Star)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내 국내 호텔 브랜드 중 5성 획득은 이번이 처음이다.

별 등급제 심사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새롭게 도입한 호텔 등급 심사다. 최고 등급인 5성은 총 1000점 배점(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한 호텔에만 부여된다.

호텔현대 경주는 이번 평가에서 위생.청결, 프론트 데스크, 객실 서비스, 식음료업장 등 호텔 서비스와 국내외 대형 행사 유치 능력을 높게 인정받았다.

호텔현대 경주는 호텔 내 13개 대.소연회장에서 한·미 정상회담(2005년), G20(2010년), APEC 정상회의(2015년), 세계에너지총회(2013년), 세계 물포럼(2015-2017년) 등 굵직한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로 질적 우수성을 검증 받았다.

이같은 평가 결과에 따라 호텔현대 경주는 지난 5일 특1급 간판을 내리고 새로운 5성 현판을 내걸었다.

한편, 경주를 비롯해 울산, 목포 호텔현대와 위탁운영 중인 강릉 씨마크 등 지역별 랜드마크 호텔로 네트워크를 이루는 ㈜호텔현대는 이달부터 법인명을 ㈜라한호텔로 변경한다.

박태주 총지배인은 "40년 이상 축적된 호텔현대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전문 호텔 경영 기술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행사 유치, 다양한 룸타입 경험 제공, 웨딩 특화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지역 호텔의 한계를 극복하고 5성 획득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에도 호텔현대 경주만의 품격있는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주/최상대 기자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