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 준비 스타트
창원시,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 준비 스타트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12.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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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개항분과 위원회 개최...세부계획 등 논의
경남 창원시 2019년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근현대사 기념사업 근대개항분과 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 2019년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근현대사 기념사업 근대개항분과 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지난 5일 2019년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근현대사 기념사업 근대개항분과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마산항은 지난 1899년 5월 1일 최초 개항된 후 내년에 120주년을 맞이한다.

기미년 독립운동 100주년, 부마항쟁 40주년과 함께 창원 근현대사에 있어 중요한 한해다.

창원 근현대사 기념사업 추진 근대개항분과 위원회는 연구원, 시민단체 대표, 관계기관 공무원 등 실질적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분야별 대표 15명으로 구성됐다.

분과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기념사업의 홍보 및 대외협력, 자료 수집 및 조사·연구, 시민제안 기념사업 등에 대해 제안 및 자문,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마산항 근대개항 120주년 기념사업으로 논의한 것은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식, 기념행사, 학술행사, 기록서 발간, 역사전시회 등 6가지이며, 각 사업에 대한 추진 세부계획과 시민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중현 해양항만과장은 “창원시민을 대표하는 민·관 위원회를 구성해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을 차근차근히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 뜻깊은 기념사업들을 추진해 시민들이 마산항의 역사와 정체성을 알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