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농촌 여성으로 조직된 읍면 생활개선회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핑거푸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핑거푸드는 숟가락이나 젓가락, 나이프 등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다.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회장 박옥희)에서 진행한 홍삼을 이용한 핑거푸드 교육은 홍삼오란다‧홍삼양갱 실습교육으로 평소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졌던 홍삼 요리를 손쉽게 만들어 보고 폭넓게 활용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강의는 마령면에 거주하고 있는 정장숙(59)씨가 진행했다. 그는 남다른 홍삼 사랑으로 그간 서울 등지에서 배우고 익힌 핑거푸드 기술을 지역에 살고 있는 회원들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촌 여성 지도자로써 밝은 지역 사회를 만들고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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