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논산”
황명선 논산시장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논산”
  • 지재국 기자
  • 승인 2018.12.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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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서 시정 청사진 제시
(사진=논산시)
(사진=논산시)

황명선 논산시장은 6일 제198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황 시장은 “지난 8년동안 ‘정부예산 확보’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살기 좋고 활력있는 경제도시, ‘사람’이 먼저이고 ‘시민’이 우선인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을 위해 교육・문화·복지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왔다”며 “논산시정을 더욱더 겸손한 자세로, 관 중심의 지역발전과 복지정책을 넘어서 ‘시민 행복의 근본이 자치와 분권에 있다’는 시정 철학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고, 중앙에서 지방으로, 국가에서 마을로, 통치에서 자치로, 집권에서 분권으로의 전환을 통해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논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플랫폼 추진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마을단위의 동고동락 마을자치회 구성, 논산 선샤인랜드의 대한민국 최고 군 문화 테마파크로 부상, 농산물 광역직거래센터 건립 등 우리시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시책들을 적극 발굴하고, 따뜻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시정가치를 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방산업단지 최종후보지 선정,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수상을 비롯해 지방교부세 3,100억원 확보 및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고 등급 SA등급,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수상 등 이 모든 성과가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각별한 관심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내년도 시정에 대해 마을자치회의 운영을 확대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정착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도시 건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 시장은 마지막으로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 사회가 아닌, 성장의 열매가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라는 믿음으로 ‘사람이 먼저이고, 시민이 우선인 행복공동체 더불어 살아가는 동고동락 논산’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내년도 본예산 규모는 총 7180억원으로 일반회계 6430억원, 특별회계 750억원이다.

[신아일보] 논산/지재국 기자

jgji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