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양조전문가 양성교육’ 수강생 모집
전북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군산맥아의 안정적인 소비 수요 창출과 지역특산 수제맥주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지역특산 수제맥주 양성교육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 진행은 오는 17일 개강해 총 12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세계적인 맥주회사의 품질관리 및 양조기술 임원 출신을 강사로 섭외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양조이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제맥주 수강을 희망하는 군산시민은 오는 1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식품가공계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 참가자는 맥주 기초이론에서 페일에일, 필스너, 스타우트 등 다양한 맥주들을 자기만의 레시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수제맥주 제조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수제맥주 창업과 일자리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특산 로컬맥주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원과 지역농업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구축한 군산맥아 제조시설에서 내년부터 보리를 싹틔운 맥아 상품화를 앞두고, 수제맥주 전문인력 양성과 저변 확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군산맥아’로 만드는 지역특산 로컬맥주 창업을 통해 그 수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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