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사전예약 판매 개시 “설 선물 미리미리 싸게 사요”
대형마트, 사전예약 판매 개시 “설 선물 미리미리 싸게 사요”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8.12.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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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대형마트가 지난해보다 빨라진 설에 대비해 일찌감치 설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갔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이달 6일부터 새해 1월 24일까지 50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설 사전예약 판매 품목 수를 지난 추석 때보다 100여 종 줄여 200여종 선보인다. 대신 고객 선호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물량은 20%가량 늘리고 할인 혜택은 강화했다.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인하했으며, 롯데·비씨·신한·KB국민카드 등 10개 종류의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에는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도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전 채널을 통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도 전년 대비 하루 늘어난 50일간 진행되며, 총 3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으로 농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10만원으로 변경되면서 10만원 이하 한우 갈비 정육 세트와 과일도 출시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우선 빨라진 설에 맞춰 행사를 일찍 시작하게 됐다"면서 "경기불황에 맞춰 상품 가격대를 다양하게 준비했고 카드 할인 혜택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jj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