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병원 혈뇨방광암센터가 개설 1년 만에 ‘방광 적출 및 인공방광조성술’ 50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혈뇨방광암센터를 이끄는 박영요 교수는 지난 12월4일 50번째 인공방광조성술을 시행했다.
한림병원 혈뇨방광암센터는 지난해 10월 자연배뇨형인공방광조성술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박영요 교수를 영입하며 문을 열었다. 지난 1년간 1주일에 한 번 꼴로 인공방광조성술을 시행한 것이다.
박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장 출신으로 자연배뇨형인공방광조성술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방광암과 전립선암, 신장암 등 비뇨기계 암 수술 3천례가 넘는다. 방광암의 재발률을 현저히 낮췄고, 합병증 없는 수술로도 정평이 나 있다.
박 교수는 “센터 개설 1년 만에 방광 적출 및 인공방광조성술 50례 달성한 것은 대학 병원 수준의 실적”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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