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농자재氏] 지긋지긋한 잡초, 필요한 것은 '속도'
[친절한 농자재氏] 지긋지긋한 잡초, 필요한 것은 '속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8.12.0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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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테라도골드' 내년 2월 출시… 난방제 잡초까지 빠른 방제효과
팜한농의 비선택성 제초체 ‘테라도골드’ (사진=팜한농)
팜한농의 비선택성 제초체 ‘테라도골드’ (사진=팜한농)

농화학 기업 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의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골드’는 팜한농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인 ‘테라도’가 함유된 제품이다. 테라도는 잡초의 광합성을 억제하고 잡초 세포를 파괴해 빠르면서 강력한 제초효과를 갖고 있다. 

기존 제초제로는 방제하기 어려운 쇠뜨기와 깨풀, 쇠비름, 가막사리 등 난방제 잡초까지 한 번에 깨끗하게 방제 가능하다. 또한 테라도골드는 약액이 묻은 잎과 줄기만 고사시키는 접촉형 제초체로 작물 안전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과원은 물론 고추·배추·콩·참깨·옥수수 등의 밭고랑에 발생하는 잡초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팜한농은 최근 전국 9개 지역에서 난방제 잡초 방제 심포지엄을 열고 테라도골드의 방제효과를 설명했다. (사진=팜한농)
팜한농은 최근 전국 9개 지역에서 난방제 잡초 방제 심포지엄을 열고 테라도골드의 방제효과를 설명했다. (사진=팜한농)

팜한농은 내년 2월 테라도골드 출시를 앞두고 최근 전국 9개 지역에서 ‘난방제 잡초 방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500여 명의 거래처 관계자들이 심포지엄에 참석했는데 이들은 테라도골드의 난방제 잡초 대상 실증시험 결과와 방제효과 비교 포트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제초효과를 체감했다.

권희준 팜한농 마케팅 담당은 “테라도골드는 농업인이 비선택성 제초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빠른 효과(속효성)’와 ‘잡초 방제의 넓은 적용범위’, ‘안전성’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과원과 밭고랑에 발생하는 난방제 잡초를 빠르고 강력하게 방제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인의 잡초 방제 고민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