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 푸드코트 '셀렉다이닝' 변신 꾀한다
농협하나로유통, 푸드코트 '셀렉다이닝' 변신 꾀한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8.12.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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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마스터리스 전문업체 (주)부자와 MOU 체결
고양 삼송유통센터 시작으로 셀렉다이닝 매장 확대
농협하나로유통은 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주)부자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주)부자 최병권 대표이사. (사진=농협)
농협하나로유통은 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주)부자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주)부자 최병권 대표이사. (사진=농협)

농협하나로유통은 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김성광 대표이사와 ㈜부자 최병권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류형 매장 구현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자는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과 푸드코트 운영을 통한 마스터 리스(Master Lease, 장기적으로 건물을 통째로 빌린 후 이를 재임대해 수익을 얻는 사업방식) 전문회사다.

농협하나로유통이 부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유는 기존 유통센터 푸드코트의 개념을 벗어난 셀렉다이닝 형태의 맛집을 구성해 고객이 쇼핑과 식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체류형 매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다.

셀렉다이닝(Select Dining)은 유명 맛집이 한 공간에 모여 있는 컨셉형 레스토랑으로, '맛집 편집숍'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농협하나로유통은 경기 고양시 소재의 삼송유통센터를 시작으로 대형 유통센터 매장으로 셀렉다이닝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광 대표이사는 “마스터리스 사업을 확대해 신선하고 질 좋은 우리 농산물 공급과 소비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