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공공기관 청렴도 '최고 등급'
감정원, 공공기관 청렴도 '최고 등급'
  • 황보준엽 기자
  • 승인 2018.12.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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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 시책 수립·윤리의식 제고 노력
대구시 동구 감정원 본사.(사진=신아일보DB)
대구시 동구 감정원 본사.(사진=신아일보DB)

한국감정원이 지난 5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공공기관에서 주요 업무 처리 경험이 있는 국민과 소속직원, 관계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감정원은 그동안 청렴 최우수기관 달성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수립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 2월 부임한 김학규 감정원장은 취임 직후 대내외 부패취약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익명부패신고센터와 갑질피해 신고·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채용면접자를 대상으로 채용비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매주 청렴서약을 실시하고 반기마다 직원들의 윤리실천도와 부패위험도, 행동강령 숙지도 측정결과를 모니터링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객들을 대상으로 청렴도 ARS(자동응답시스템) 설문을 실시하는 등 조직원의 청렴의식 내재화 및 청렴실천을 위해 강도 높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원장은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질서유지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bj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