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55번째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은평구, 55번째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12.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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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번째…구산동 해맞이어린이집
은평구에서 올해 15번째로 개원한 구립 해맞이어린이집. (사진=은평구)
은평구에서 올해 15번째로 개원한 구립 해맞이어린이집.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올해 55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6일 구에 따르면 올해 상‧하반기 구립어린이집 14개소 개원에 이어 지난 3일 구산동에 구립 해맞이어린이집이 신규 개원했다.

구립 해맞이어린이집 개원은 구산동 봉산 산자락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구에서 매입해 어린이집으로 용도변경, 리모델링 공사 등을 추진해 이뤄졌다.

구는 봉산 산자락에 있어 이용하는 아이들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하고 안락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집은 연면적 329.39㎡에 보육실 5개, 화장실 3개, 조리실, 교사실 등 내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보육정원 45명 규모로 조성됐다.

아이들이 사용할 교재교구 등은 친환경적으로 갖춰졌다.

구는 어린이집 명칭은 공모를 통해 아이들이 새해 해맞이처럼 활기차게 자라나기를 기원하는 구산동 주민들의 바람을 담아 선정했다고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믿고 맡기는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50%까지 상승시키고자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시설안전과 쾌적한 영유아 보육환경 조성으로 아이들에게 더욱 세심하고 안전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