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학교밖 청소년 진로설계 프로젝트 추진
성남시, 학교밖 청소년 진로설계 프로젝트 추진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8.12.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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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유스바람개비와 ‘2018 알바스쿨’ 협약

경기도 성남시와 시민사회단체, 사회적기업이 손잡고 학교밖 청소년의 지역사회 일자리매칭과 진로설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5일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시장과 김정삼 사회적기업 유스바람개비 대표, 김제선 재단법인 희망제작소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해결 2018 알바스쿨 공동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유스바람개비의 ‘10대 밑바닥노동을 대체하는 지역사회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에 시가 뜻을 함께해 이뤄지게 됐다.

앞서 유스바람개비는 행안부가 주최하고, 희망제작소가 수행한 국민참여 사회문제 해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대상청소년 발굴, 시 산하 공공기관의 공공일자리 연계, 참여사업장의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유스바람개비는 수정구 신흥동 사무실을 거점으로 인터넷매체 알바스쿨 운영,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는 아르바이트 업체발굴, 청소년연계, 자립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서게 된다.

희망제작소는 청소년 일자리혁신 캠페인, 알바스쿨운영 자원 연결, 대외홍보를 담당한다.

학교밖 청소년들이 야간편의점, 서빙, 배달 등 생계형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현실을 개선할 방법을 찾아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 일자리의 혁신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