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전통시장 소액대출' 활성화 나선다
서민금융진흥원, '전통시장 소액대출' 활성화 나선다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1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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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간 총 3800억원 지원…내년 서울시상인聯 등 상호교류 확대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과 서울시상인연합회가 더 많은 영세 상인들이 소액대출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5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특별시상인연합회를 방문해 '전통시장 소액대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상인연합회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간담회는 진흥원이 기초자치단체 및 상인회를 통해 영세상인에게 저리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통해 지난 10년 간 총 6만9000여명의 상인에게 3828억원의 소액대출을 지원했다.

내년 1분기에는 소액대출사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는 서울시 소재 상인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서울시상인연합회 워크숍에 참여하는 등 상호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7일 수도권 소재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운영 중인 상인회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향후 서울시 25개구 전통시장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액대출사업의 활성화 및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