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해양수산포럼에서 남북교류 논의한다
강원해양수산포럼에서 남북교류 논의한다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12.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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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등 전문가 참여…발표‧종합토론

(사)강원해양수산포럼과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는 5일 오후 2시 현진관광호텔 컨벤션홀에서 ‘제2차 강원해양수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해양수산포럼은 해양수산 현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통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개발하고자 도 환동해본부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남북교류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러·북 합작회사 라손콘트라스의 톤키흐 이반 대표가 ‘나진·하산 프로젝트와 지자체 협력방안’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남북·북방협력과 동해선 그리고 지자체 역할 △강원도 해운항로 활성화 무엇이 문제인가? △남북교역의 전진기지 동해항 발전방안 등 3가지 주제 발표와 민·관 전문가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관계자는 “강원도와 동해시가 남북경협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도내 유일의 국가관리 항만인 동해·묵호항을 남북교류 거점항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동해시가 남북경협 및 북방경제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내실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