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억원 투입…가로등 386개 신설·보안등 229개 교체
인천시 강화군 일원 가로등, 보안등이 새 옷을 입고 밤길 주민들의 안전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2018년도 가로등·보안등 사업으로 5억원을 투입해 가로등 386개소 신설 및 보안등 229개소 교체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가로등은 덕화리~철산리, 송해삼거리~부근삼거리, 불은면 두운주유소~금운교 구간 등에 신규설치했으며, 골목길 등 방범 취약 지역에는 보안등을 신설 및 교체해 주민 및 차량의 안전한 야간 통행 환경을 확보했다.
특히, 보안등은 전력 소비가 컸던 기존의 250W 방전등기구를 소비전력 50W인 친환경 고효율 LED 보안등으로 교체함으로써 도로는 더욱 밝아지고 에너지는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5만7250Kwh를 소비하던 전력이 1만1450Kwh로 줄어 사용전력의 약 80%인 4만5800Kwh를 절약할 수 있으며, CO2발생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194t으로 어린 소나무 6만984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아울러, 공공요금도 3분의 1로 감소되는 등 유지관리 예산도 대폭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어둡고 에너지 소비가 큰 노후 가로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 가로등 기구로 개량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경 보전은 물론 밝고 안전한 야간 통행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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