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 등 모두 포함한 국내선 편도 최저 1만6700원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 가능
제주항공은 누적 탑승객 6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찜(JJiM)’ 프로모션을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찜 프로모션은 매년 1월과 7월에 진행하는 행사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난 3일 누적 탑승객 6000만명 돌파를 축하하고 고객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뜻을 담아 한 달 앞당겨 진행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하는 찜 항공권은 김포와 제주 등을 기점으로 하는 국내선 모든 노선을 최저 1만67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이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한다. 찜 프로모션은 탑승일 기준 내년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찜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비행기 안으로 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 이하의 휴대품 1개만 들고 가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 계획에 맞춰 예매해야 한다. 수하물을 맡겨야 한다면 찜 항공권 예매 후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국제선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노선을 포함해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의 경우 △도쿄(나리타)와 오사카, 나고야, 오키나와, 삿포로 등의 노선이 최저 5만3800원부터 시작하며 △후쿠오카와 마쓰야마 노선은 최저 5만400원부터 선보인다.
중국 노선은 칭다오와 웨이하이, 옌타이 등 산둥성 주요 도시 항공권이 최저 4만6400원부터 판매된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방콕 7만5600원 △마닐라와 세부, 하노이, 다낭 등은 7만 1600원 △코타키나발루, 호치민, 나트랑은 최저 7만3800원이다.
대양주는 △괌과 사이판의 경우 각각 9만1000원과 7만94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최저 가격은 9만100원이다.
찜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일찍 마감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