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경기 평택시의회가 충분한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예산안 심사에서 집행부의 예산안에 대한 질의‧토론을 통해 편성사업의 타당성, 선심성, 낭비성 예산 여부 등을 중점 심사하며 시의원들의 세심한 질의가 이어져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3일 운영위원회에서 의회사무국 소관 회의실 음향시스템 교체 사업비 4억 원을 삭감하며 예산의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요구하는 등 의회사무국에 대한 예산안 심사를 시작했다.

이어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도 예산안,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에 돌입했다.

이번에 평택시가 제출한 2019년도 예산 규모는 2018년 본예산 대비 14%(2041억원) 증가한 1조6623억원(일반회계 1조3201억원, 특별회계 3422억원)이다.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2019년도 예산안 등에 대해 종합 심사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해 예결위에서 심사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하고 2019년도 예산안을 확정한다.

권영화 의장은 의원들에게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하는 예산인 만큼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평택/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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