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보건소, ‘에이즈의 날’ 캠페인 실시
예산보건소, ‘에이즈의 날’ 캠페인 실시
  • 이남욱 기자
  • 승인 2018.12.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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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학생 대상… 인식 개선 나서
(사진=예산군)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 보건소는 UN이 정한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5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일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캠페인은 에이즈에 관한 잘못된 인식과 상식을 개선하고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직원들이 에이즈 감염경로, 예방을 위한 3대 수칙, 에이즈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바로잡기 등 다양한 교육과 OX 퀴즈를 진행했다.

특히 교육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오해로 인해 발생하는 막연한 불안감은 자발적 조기 검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감염인에 대한 차별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에이즈 치료를 방해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일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꾸준하게 치료받으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며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한 만성질환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젊은 연령층들이 에이즈라는 질병에 대해 접한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젊은 층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퇴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o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