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장학회, 인재양성 장학금 기탁 줄이어
단양장학회, 인재양성 장학금 기탁 줄이어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8.12.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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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기탁운동 등으로 올해 총 9300여만원

충북 단양군의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5일 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농협은행 단양군지부 1000만원과 한일시멘트(주)·에너낙코리아(유) 1000만원, ㈜지알엠 1000만원 등 42회에 걸쳐 총 9308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특히 11∼12월 들며 단양지역 각계에서 장학금 기탁이 쇄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일 백년모텔 50만원을 시작으로 13일 대신네트웍스 200만원, 단양농협 대강지점 7만7700원, 20일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 여성회 100만원을 기탁했다. 20일에는 신철호 단양부군수도 100만원을 내며 기탁행렬에 동참했다.

이달 들어서도 7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 100만원과 생활개선회 연합회 150만원, 10일 군 전문건설협회 300만원과 한국농업경영인 군 연합회 100만원, 12일 ㈜TSK워터 단양사업소 300만원 기탁을 약속했다.

아울러 단양장학회는 올해 기부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릴레이 장학금 기탁운동을 전개해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형태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단양장학회는 올해 고등학생과 대학생 217명에게 3억2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데 이어 단양고 우수입학생에게도 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우수 졸업생과 단양을 빛낸 예체능우수학생에게도 1205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 등 명문학교 육성사업에 3000만원, 명문대학교 견학 486만원, 방과 후·특성화 프로그램 5억원 등 다채로운 사업을 지원했다.

류한우 군수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꼭 필요한 재목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