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택시 100만㎞ 무고장 주행 달성
현대차 그랜저 택시 100만㎞ 무고장 주행 달성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8.12.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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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고객 지난 2008년 차량 구매 후 하루 평균 400㎞ 주행
“100만㎞ 주행 하고도 아무 문제없을 정도로 내구성 우수해”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택시가 ‘100만㎞ 무고장 주행’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서울 영동대로 사옥에서 그랜저 택시로 100만㎞ 무고장 주행을 달성한 김은수 고객을 초청해 ‘그랜저 택시 100만㎞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김은수 고객은 지난 1998년부터 택시 운행을 시작한 뒤 10년 전인 2008년 그랜저(TG) 택시를 구매했다. 이후 10년 간 운행일 하루 평균 400㎞씩 주행한 결과 지난 11월 16일 주행 거리 100만㎞를 달성했다.

10년 간 하루 평균 15시간이라는 장시간 운행에도 김은수 고객의 그랜저 택시는 잔고장 없이 100만㎞를 주행했다.

특히 차량 핵심 부품인 엔진과 변속기가 교체 흔적 없이 신차 출고 당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그랜저 택시는 이번 ‘100만㎞ 무고장 주행 달성’을 통해 우수한 성능과 엔진 내구성을 입증 받았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김은수 고객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김은수 고객은 신형 그랜저 택시 모델로 차량 교체를 결정했다.

김은수 고객은 “그랜저 택시의 우수한 내구성 덕분에 지난 10년 간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택시를 운행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그랜저 택시와 함께 다시 한 번 100만㎞ 주행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허병길 현대차 판매사업부장은 “그랜저 택시가 100만㎞ 주행을 마치고도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랜저 택시로 고장 없이 지구 25바퀴에 해당하는 100만㎞를 주행해주신 고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