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수 GS건설 부회장, 베트남 부총리 면담…협초 체제 강화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베트남 부총리 면담…협초 체제 강화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2.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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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사업 지원·투자 협조 상호 요청
4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오른쪽 네번째부터)찐 딘 즁 베트남 부총리와 GS건설 허명수 부회장, 임병용 대표 등 베트남 정부·GS건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
4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오른쪽 네번째부터)찐 딘 즁 베트남 부총리와 GS건설 허명수 부회장, 임병용 대표 등 베트남 정부·GS건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

GS건설 최고경영진이 방한 중인 찐 딘 즁 베트남 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체제를 더욱 강화했다.

GS건설은 4일 허명수 부회장과 임병용 대표, 우무현 사장, 이상기 인프라부문 대표 등 최고경영진이 찐 딘 즁 베트남 부총리를 비롯한 외교부, 산업통상부, 교통부 등 베트남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면담에서 GS건설은 현재 추진 중인 베트남 BT사업 및 냐베 신도시 사업에 대한 베트남 중앙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찐 딘 즁 부총리는 GS건설이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여러 사업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심을 표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베트남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아래 GS건설이 베트남에서 더 많은 사업에 참여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베트남에 가장 활발하게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베트남 여러 곳에 진출해 도로와 철도, 교량 및 주택과 신도시, 플랜트 등 산업 인프라 구축 작업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에서 TBO도로 BT사업을 시작으로 도로와 철도, 교량 등의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자이리버뷰팰리스' 라는 한국형 최고급 아파트를 분양해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또한 한국에서의 신도시 개발 경험을 토대로 한 초대형 냐베 신도시 개발은 물론 호치민시 핵심 개발지역인 투티엠 및 9군 지역에도 대규모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6·7공구 및 빈틴(Vinh Thinh) 교량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베트남 최대 규모인 응이손 정유·석유화학플랜트(NSRP) 사업 등 토목과 주택, 개발, 플랜트 등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