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시설안전관리 조사, 관계자 애로사항 청취
창고시설안전관리 조사, 관계자 애로사항 청취
  • 여수/이강영기자
  • 승인 2008.12.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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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최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사망7, 부상6)로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사회 각계 각층의 우려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관내 창고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관할 안전센터별로 직접 현장을 방문 하여 자체점검 및 방화관리 실태 등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조사와 현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로 했다.

또한, 용접?절단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 창고건물 등 신축 및 증축시 가연성 샌드위치판넬 사용자제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한파 등 필요시 예방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소방서장 서한문을 발송해 화기취급 주의와 자율방화관리 능력향상, 소방시설 등 상시 사용유지, 소방차통행로 확보 등 화재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창고 종사자 및 방화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용접작업시 안전수칙, 소화기 등 소방시설 활용 화재진압 요령, 화재 등 재난발생시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상변화가 심하고 화기취급이 많은 겨울철엔 작은 실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공사장 감독자, 작업 근로자 모두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장비를 모두 갖춘 상태에서 작업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