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병원, 건강한 청소년 인격 형성 돕는다
국립춘천병원, 건강한 청소년 인격 형성 돕는다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12.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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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춘천가정형 Wee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국립춘천병원이 4일 원장실에서 춘천 가정형 Wee센터 ‘풀꽃마을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순진 풀꽃마을학교 센터장, 최종혁 국립춘천병원장. (사진=춘천시)
국립춘천병원이 4일 원장실에서 춘천 가정형 Wee센터 ‘풀꽃마을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순진 풀꽃마을학교 센터장, 최종혁 국립춘천병원장. (사진=춘천시)

국립춘천병원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건강한 인격 형성을 위해 4일 원장실에서 강원교육청 춘천가정형 Wee센터 ‘풀꽃마을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ee센터는 가정 문제 등으로 심리적인 상처를 경험해 학교부적응, 학업중단 등의 문제를 겪는 학생들에게 안정된 주거 공간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곳이다.

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를 이용 중인 청소년과 가족에게 심리검사, 상담, 교육 등을 제공하고 센터에 종사 중인 교사와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 이번 협약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비롯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날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유효하다.

최종혁 병원장은 “청소년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아픔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