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지역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높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공동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우수녹색아파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전기 및 수도, 도시가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축률과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등으로 1차 평가를 거쳐 선정된 10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 활동을 평가한다.

아울러 외부 심사위원 4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1곳), 우수(2곳), 장려(3곳), 온실가스감축 지속상(4곳)을 선정해 최고 800만원의 인센티브와 표창이 주어진다.

김태성 환경보호과장은 “시민의 약 6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경진대회에 참여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1개 공동주택을 우수녹색아파트로 선정해 232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 바 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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