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100년 먹거리 완성 위해 최선”
안병용 의정부시장 “100년 먹거리 완성 위해 최선”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8.12.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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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은 4일 의정부시의회에서 2019년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아 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한 핵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우선 “의정부의 100년 먹거리 설계를 완성하여 희망도시 의정부시, 잘사는 의정부시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 2019년까지 부지조성을 마무리하고, 2020년부터 글로벌 K-POP클러스터, 뽀로로 테마랜드, 프리미엄 아웃렛 등이 들어서 문화·관광·쇼핑·주거 등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경기북부의 중심지역으로서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장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서민중심의 선진 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뜻도 내비췄다.

안 시장은 “시는 경전철 및 호원IC,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개통, 동부순환로 확장공사 완공 등으로 광역교통체계가 구축했으며 계속해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철 7호선의 노선변경, 전철 8호선의 연장, 군포시 금정역 간의 GTX 조기착공, 수서발 KTX노선연장 등의 철도사업 연계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육부문에 적극 투자해 교육선도도시를 만든다는 구상도 보였다.

안 시장은 이를 위해 “2021년 개교와 개원이 목표인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이 조기에 완공되도록 하겠으며 지속가능한 미래형 학습생태계 조성을 위한 나눔의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고,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평생교육원을 재단으로 신설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국가유공자, 보육, 청년,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으뜸 복지도시를 실현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모든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다가오는 남북화해와 통일시대의 중심이 될 의정부시 위상에 걸맞도록 행정력을 더욱 높여 경기북부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시장은 “2019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1조803억원으로 일반회계가 8456억원, 특별회계는 2347억원으로 2018년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11.40%가 특별회계는 6.09%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