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투자유치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횡성군, ‘투자유치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12.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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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창출 등
횡성군청 전경. (사진=횡성군)
횡성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강원 횡성군은 도가 선정하는 2018년 투자유치성과 평가에서 2015년, 2016년에 이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는 매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 및 시상하고 있다.

군은 올 한해 대규모 음료 제조회사인 동원시스템즈(주)를 유치해 기업유치와 투자실적, 고용창출효과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홍보실적 부문에서 만점을 받는 등 5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원주, 춘천 등 투자유치 활성화 지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를 보여주듯 군은 지난 2014년 이후 총 58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이 가운데 30개 기업이 가동 중이고 2개 기업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올해 4개 업체와 기업유치 MOU를 체결했다. 그 중에는 동원그룹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주)도 포함돼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연말까지 추가로 2개 기업과 투자유치 MOU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천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은 준공 1년5개월 만에 44%에 달하며,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까지 합하면 내년에는 70% 분양이 확실시되고 있다.

신동섭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우천일반산업단지의 완전분양을 위해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며 “초소형 전기자동차 생산에 박차를 가해 산업경제구조 개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