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지역 재생 '새뜰마을사업' 내년 30곳 지정
낙후지역 재생 '새뜰마을사업' 내년 30곳 지정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2.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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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균형위, 사업계획 설명 워크숍
전남 순천에서 버려진 한옥을 새뜰마을사업으로 개조해 만든 마을 카페 '청수정' 내부 모습.(사진=순천시)
전남 순천에서 버려진 한옥을 새뜰마을사업으로 개조해 만든 마을 카페 '청수정' 내부 모습.(사진=순천시)

정부가 내년도 '도시 새뜰마을사업' 신규 대상지 총 30곳을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5일 대전시 서구 통계교육원에서 '도시 새뜰마을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내년도 신규 사업 대상지 30곳을 선정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현장활동가 등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이날 그동안 기부금과 인력 등을 지원해 왔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해비타트, KCC 관계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사업의 경우 2월15일까지 지자체 신청을 받아 3월말 30곳을 선정할 방침"이라며 "지자체별 신청가능 지역을 2곳으로 늘렸고 집수리·지붕개량 지원금액도 가구당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한편, 새뜰마을사업은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과 집수리, 돌봄·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68곳에서 추진 중이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