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대상 수상 기업 3곳 선정
정보보호 대상 수상 기업 3곳 선정
  • 최경녀기자
  • 승인 2008.12.16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SDS·씨티은행·롯데백화점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정보보호 대상인 방통위원장상 수상자로 인터넷 부문에서는 삼성SDS, 금융 부문은 한국씨티은행, 일반 부문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7회 정보보호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이들에게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인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상은 삼성네트웍스, BC카드, 한국암웨이가 수상하게 됐으며, 우수상인 후원기관장상에는 한국정보인증, 농협중앙회-전산센터, 신세계, 단국대학교, 인우기술, 하이닉스반도체 등의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정보보호 대상은 지난 2002년도부터 기업 등의 자발적인 정보보호 활동과 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적·물리적·관리적 정보보호 수준을 서류·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하고 매년 연말에 시상식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인터넷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삼성SDS는 네트워크의 운영 및 관리에 대한 보안이 우수하며, '시스템 보안 규정'에 따라 보안 대책이 적용·관리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금융부문 정보보호 대상을 수상한 한국씨티은행은 자체적인 정보보호 정책과 전략수립을 통해 실무적 대응을 할 수 있는 경험과 전문 인력이 확보돼 있는 점이, 일반부문 대상인 롯데백화점은 홈페이지 등 시스템 취약점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방통위는 시상식 이후에 정보보호 우수 실천 사례집을 만들어 관계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