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북구지회와 간담회 개최
강북구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북구지회와 간담회 개최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12.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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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성 지역행사 지양‧제로페이 서울 등 주요 현안 논의
(사진=강북구)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의회는 3일 오후 1시 구의회 3층 회의실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북구지회(이하 강북구지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경기 불황에 따른 외식업 종사자들의 고충을 듣고 어려움을 해쳐나가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백균 의장을 비롯한 13명의 의원과 강북구지회 임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인사말에서 “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외식업계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의원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합심해 대책을 강구해보자”고 말했다.

이종환 강북구지회장은 “강북구는 유출인구가 유입인구에 비해 월등히 많고 외부로부터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문화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으로 외식업계 종사자들의 주름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며 “오늘 강북구지회를 위해서 자리를 마련한 강북구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는 △관광객 유입을 위한 특화거리 조성 △단발성 지역행사 지양 △‘제로페이서울’ 정책에 따른 외식업계의 발전 △점심시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차단속 완화 △식당 주변 거주자 주차 시스템 변경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간담회를 마치며 이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참석한 모두가 큰 틀에서 공감한 만큼 세부적인 사항은 향후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