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문가와 함께 맛의 도시 실천방안 등 모색
목포시, 전문가와 함께 맛의 도시 실천방안 등 모색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12.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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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훈 서울대학교 교수 등 음식전문가 초빙
문정훈 서울대 교수 일행이 목포를 방문해 목포음식 상품가치 극대화를 위한 자문을 했다. (사진=목포시)
문정훈 서울대 교수 일행이 목포를 방문해 목포음식 상품가치 극대화를 위한 자문을 했다. (사진=목포시)

최근 각종 TV 예능, 먹방, 다큐 프로그램, SNS 등으로 음식이 집중 조명되는 가운데 전남 목포시가 음식 상품가치의 극대화와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음식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자문을 구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국내 최고 음식 관련 전문가인 문정훈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를 비롯해 관련 분야 교수, 유명 셰프, 언론인, 음식작가, 서울대 푸드비즈랩 연구원 등을 초청해 목포의 맛을 소개하고, 실천방안에 대한 의견과 자문을 구했다.

이번 방문은 시가 문 교수 일행에게 적극 요청해 이뤄졌다.

문 교수는 “목포의 맛과 음식의 강점은 주변 바다에서 계절마다 생산되는 풍성하고 싱싱한 해산물”이라며 “목포가 이런 장점을 활용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퓨전 메뉴 개발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려진 글로벌한 맛의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식 시장은 “직접 보고, 맛보고, 느끼고, 들여다본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면서 “목포 음식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도시, 세계적인 맛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