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솔문학회는 지난 1일 서울 종로 미미끄 까페에서 '사랑시집 초록엽서2' 출간기념회 및 다솔문학회 부회장 이경미 시인의 첫 시집 '바다로 간 목어(木魚)'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16년 발족한 다솔문학회는 자작시 발표와 토론, 문학기행 등과 관악산 및 인천대공원 등에서 매년 시화전을 열어 문인들의 문학 역량 배양은 물론, 수많은 신인 작가들을 배출한 역량 있는 문인회로, 매년 2회 초록물결과 초록엽서라는 동인지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초록엽서에는 사랑시인으로 유명한 민병식 시인의 시 3편을 포함, 40명의 시인들이 참가해 총 120편의 주옥같은 사랑시를 발표했다.
이에 다솔문학회 회장 김현희 시인은 오늘의 행사가 "다솔문학회가 전국의 훌륭한 시인 들을 모시고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시와 문학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마련한 것에 대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병식 시인은 “바쁘고 힘든 현대의 삶 속에서 모두가 진실한 사랑의 마음은 꼭 가슴에 지니고 살자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표현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