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관내 평생학습관인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에서 학습동아리 연합회 주관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2018 독서당 실수대첩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2018년을 보내며 겪었던 크고 작은 실수 사연을 함께 나누고 2019년 새롭게 달라질 자신을 다짐하며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 작은 힐링 콘서트다.
사연 접수 및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접수된 사연을 선별해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재즈피아니스트 김철수 교수와 함께 피아노, 베이스, 드럼 연주로 힐링 음악도 제공된다.
플라워드로잉, 민화, 조명, 가죽공예 등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 학습동아리들의 작품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먹거리는 재료비를 제외한 판매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실수를 통해 성장하고 배우며,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봄으로써 자기 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그 실수를 통해 배우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연말을 맞아 일상에 지친 모든 구민들이 함께 사연과 음악을 공유하며 힐링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 학습동아리연합회 참여 동아리는 스페인어 회화, 영어스토리텔링, 중국어 회화, 미국문화와 회화, 커피로 그리는 꿈 등 41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