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내년 죽곡·용하·현리(해안)지구 지적 재조사 추진
양구군, 내년 죽곡·용하·현리(해안)지구 지적 재조사 추진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12.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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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23필지 34만8600여 ㎡ 규모…2020년 말까지 진행
강원 양구군 죽곡2지구 항공사진.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 죽곡2지구 항공사진.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이 내년에 양구읍 죽곡2지구, 남면 용하지구, 해안면 현리지구에 대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내년도 지적 재조사 사업은 양구읍 죽곡리 310-2 일원, 남면 용하리 341-5 일원, 해안면 현리 1-2 일원 등 총 823필지(34만8631㎡)에 대해 2020년 말까지 추진된다.

군은 홈페이지를 통한 공고와 함께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서면으로 통보하고, 이달 말까지 주민설명회 개최와 토지 소유자로부터의 동의서 징구를 마칠 계획이다.

내년 1월 공람 공고가 끝나고 토지 소유자의 2/3 이상이 동의하며 토지면적 2/3 이상 해당하는 토지 소유자가 동의하면 군은 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한다.

이후 도는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구로 지정하게 된다.

내년 2월 지적측량 수행자를 선정해 3월부터 경계 설정 및 측량이 실시되고, 2020년 7월 경계가 결정되면 같은 해 연말까지 조정금 징수 및 지급이 이뤄지고 사업은 종료된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