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서민금융지원, 채무조정 등 서민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군산 개소는 군산시와 김관영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로, 김관영 국회의원은 지난달 13일 현장 상담부터 입주 결정까지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군산시를 방문해 사전 실사를 마치고, 현장 상담 실시 후 2주 만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군산시에 개소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군산시는 현대조선군산공장. 지엠군산공장 폐업으로 인하여 실업률이 급상승하고 이로 인하여 지역경제가 침몰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 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로 소상공인, 소규모 자영업자 등 서민들의 금융 관련 문제를 해소하는데 숨통이 열릴 것으로 기대가 된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창업･사업운영･생활안정 등 필요자금을 담보나 보증 없이 저리 지원, 생계자금 대출 보증 지원, 저금리 전환대출 지원, 채무조정 등의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4명 서민금융진흥원 1명, 신용회복위원회 1명, 미소금융 2명의 상담사가 상주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상담 수요에 따라 근무인원 및 직제를 확대할 예정이며, 특히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내에 개소할 예정으로 금융 상담･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서민금융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12월 중으로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요자들이 서민금융제도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