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비전, 한국국제대 방사선학과에 의료영상 S/W 기증
피닉스비전, 한국국제대 방사선학과에 의료영상 S/W 기증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12.02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억7000여만원 상당의 의료영상 처리 소프트웨어 4종
사진 한국국제대학교 제공
(사진=한국국제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는 지난 29일 오후 국내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피닉스비전(대표 김성현) 으로부터 3억7000여 만원 상당의 의료영상 처리 소프트웨어 4종(64본)에 대한 기증식과 상호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증받은 의료영상처리 소프트웨어는 디지털 방사선 시뮬레이터, 디지털 유방촬영 시뮬레이터, 토모신테시스 시뮬레이터 및 치과용 콘빔시티 시뮬레이터 4종이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기술 연구개발 및 연구인력 교류 △각종 산학연 사업의 협력체계 구축 △재학생 현상실습 지원 등에 대한 실질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피닉스비전 김성현 대표는 현대 의학의 중심에 있는 방사선학은 디지털 의료영상 기술로 급변하고 있어, 디지털 의료영상 처리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국제대학교 방사선학과 박지군 교수는 "방사선학과의 특성상 인체를 대상으로 한 방사선 촬영 실습 교육의 제약이 많았으나, 이번 기증을 통해 의료영상처리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경우 방사선 촬영실습 교과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방사산학의 꽃으로 불리는 의료영상 전문 분야의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