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소식] 이번 주 '힐스테이트 녹번역' 등 4285가구 청약
[분양소식] 이번 주 '힐스테이트 녹번역' 등 4285가구 청약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2.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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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약제도 개편 연기로 견본주택 개관 단지 無
힐스테이트 녹번역 조감도.(자료=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번역 조감도.(자료=현대건설)

이번 주 청약물량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녹번역' 등 전국 아파트·오피스텔 14곳 4285가구 규모로 집계됐다. 정부가 청약제도 개편안 발표를 연기하는 등 분양시장 리스크가 커지면서 새로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전무한 상황이다.

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오피스텔 14개 단지 4285가구에 대한 청약이 접수될 예정이다.

다만,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닥터아파트는 청약제도 개편안이 연기되면서 분양일정에 혼란이 가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본래 무주택자의 새 아파트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인 개편안을 지난달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이달로 발표시기를 연기했다.

청약접수는 3일 △김포한강 하우스디 어반(오피스텔) △원흥 힐사이드파크(오피스텔) △완도군내(영구임대) 등 3곳에서부터 시작한다. 

4일에는 △힐스테이트 녹번역 △디에이치 라클라스 △한양립스 이노와이즈(오피스텔) △안양 호계동 두산위브 △서귀포시 동홍위더스빌 31차 등 5곳에서 청약을 받는다.

이어 5일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주상복합) △오산 영무파라드(주상복합) △송정 미소지움 △대구 복현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화순 등 6곳에서 청약을 접수한다. 

이 중 현대건설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8번지에 '힐스테이트 녹번역'을 지하 4층~지상 22층 11개동 총 879가구 규모로 짓는다. 이 중 전용면적 41~84㎡ 33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을 단지 바로 앞에 둔 역세권 입지가 장점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도보권 내 다수의 학교가 조성돼 있는 우수한 교육여건도 제공한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안양 호계 두산위브'를 지하 2층~지상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이 중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 금정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산본 나들목, 평촌 나들목이 인접해 대중교통·차량을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 

또, 삼성물산은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427-32번지 일대에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를 지하 4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49~114㎡ 총 831가구 규모로 짓는다. 

송내 1-2재개발 구역에 위치한 이 단지는 도보 10분 거리 내에 지하철 1호선 중동역과 성주초·중학교, 부천여중·남중, 부천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있는 입지를 갖췄다. 

한편, '가평 청사복합 따복하우스(행복주택)' 등 21곳에서는 당첨자를 발표하고,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공공분양)' 등 13곳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