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남부지방 밤부터 비
[오늘날씨]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남부지방 밤부터 비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8.12.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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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2월 첫 일요일인 2일 수도권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밤에는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이겠으나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지역 등에서는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비는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서 시작되겠으며 중부 서해안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 20~60㎜, 남해안과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은 10~40㎜다.

일부 제주도 산지의 경우 8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대전 3도 △대구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4도 △춘천 -3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부산 △춘천 7도 14도 △제주 15도 등이다.

남서풍의 유입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높아 포근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폭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에는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밤부터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와 남해는 0.5~1.5m 수준으로 예측됐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