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다문화가정 2박3일 제주도 여행 지원
진에어, 다문화가정 2박3일 제주도 여행 지원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8.11.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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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주민, 외국인 노동자 관심 증대 위해 마련
왕복 항공권, 숙박비 지원하며 전통 문화 체험
(사진=진에어)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오늘(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박 3일 간 다문화가정의 제주도 여행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진에어와 양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족 구성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결혼 이주민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정 두 가족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을 둘러보고 제주민속촌 방문 등을 통해 전통 문화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행에 참가한 마리사비타스 씨는 “여러 가지 이유로 여행을 계획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다문화 가정 10명(두 가족)의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를 지원한다. 여행 참가자는 양천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진에어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