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계화보병사단 개편식 행사가 30일 사단 연병장(구 26사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기 7군단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양부남 의정부지검장등 내·외 귀빈과 부대장병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 개편식을 가졌다.

이번 개편식은 국방부가 마련한 국방개혁에 맞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이하 26사단)을 제8기계화보병사단(이하 8사단)으로 개편하고 26사단 자리에 8사단이 그 자리를 지키게 됐다.

또 부대 개편과 함께 전차, 장갑차 등 첨단장비로 무장된 8사단은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한 전투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정기 7군단장은 “부대 전 장병이 최정예기계화 보병여단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선배 전우들이 피땀 흘려 이룩한 빛나는 업적과 전통울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자고”말했다.

26사단은 1953년 충남 논산서 창설된 후 현재의 양주시로 1964년 부대를 옮겼으며 이후 54년이 지난 현재까지 양주시에 주둔하여 왔으나 올해를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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