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초·중·고교와 녹지·수변공간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학세권·숲세권 입지의 '대구 복현 아이파크' 분양이 시작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시 북구 복현동 201-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대구 복현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30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복현시영82·83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0가구 △75㎡A 16가구 △75㎡B 79가구로 총 105가구다.

공급일정은 다음 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6일 각각 1·2순위 청약 후 13일 당첨자 발표, 26~28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수의 초·중·고교와 녹지·수변공간이 도보권에 있는 학세권·숲세권 입지가 장점이다. 경진초등학교와 대구북중, 성화중, 경상고, 영진고 등이 단지로부터 반경 1km 내에 위치해 있다. 단지 맞은편에는 경북대 대구캠퍼스도 있다. 

또, 도보 15분 거리에는 연암공원과 대불공원, 신암공원이 있고, 금호강변에 있는 공항교 강변공원은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은 대구지하철 1호선인 동구청역과 KTX 정차역인 동대구역이 대중교통 15분 거리에 있다. 차량으로는 인접한 북대구 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출이 편리하며, 동북로와 공항로, 검단로 등을 이용하면 대구 도심과 대구검단일반산업단지, 종합유통단지 등의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현대산업개발은 대구 복현 아이파크를 3·4베이(Bay) 판상형으로 위주로 설계하고 남향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세대 내부 주방은 'ㄷ'자형으로 구성해 주방 기능과 동선 효율성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와 독서실, 키즈카페가 들어선다. 이밖에도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중구 태평로3가 221-5번지에 마련됐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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