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안전사회 실현"…내달 4일 건설연 정책토론회
"과학으로 안전사회 실현"…내달 4일 건설연 정책토론회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1.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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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정부 출연 연구원 연구 결과 발표
R&SD 정책토론회 홍보 포스터.(자료=건설연)
R&SD 정책토론회 홍보 포스터.(자료=건설연)

과학기술 분야 11개 정부 출연 연구원이 안전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내달 4일 서울에서 한데 모인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다음 달 4일 서울시 서초구 쉐라톤 서울팔래스 호텔에서 '국가·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R&SD)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로 안전한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과학기술 분야 11개 정부 출연 연구원이 그동안 수행한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출연 연구원들은 이날 총 50개의 연구과제 중 최종 6개 분야 사업 기획 아이템을 선별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 중 건설연은 지난 8월부터 안전·재해재난 분야를 맡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과 함께 연구한 결과를 제시한다. 

연구 결과는 큰 틀에서 자연재난과 인위재난, 미래특수재난으로 나뉘며 총 12개의 소분류로 세분한다. 소분류에는 재난감시·지진, 유해 화학물질, 원전·방사능 등을 포함했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최근 고양시 유류저장탱크 사고와 통신사 지하 통신구 사고 등 대형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출연연(정부 출연 연구원)이 자발적인 R&SD 솔루션형 융합연구를 기획 및 개발해 제공한다면 과학기술 기반의 안전한 사회 실현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